■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박창환 / 장안대 교수,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첫 양자 TV토론 날짜를 놓고 신경전을 벌이던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실무 협상 끝에 설 연휴 기간에 TV토론을 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한편으론 이재명 후보가 띄운 개헌론이 쟁점으로 떠오를 조짐인데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박창환 장안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TV토론 우선 설연휴에 한다는 건 확실해졌습니다.
[박창환]
왜 싸웠는지 모르겠습니다. 27일이나 31일이나 큰 차이가 없어 보이는데. 저는 기싸움으로 이해를 했습니다. 사실 윤석열 후보 측이 그동안에 토론을 피한다는 그런 인상이 있었는데 어차피 토론을 하기로 한 거 이왕이면 시청률이 높고 사람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거 하는 게 더 좋은 거 아니냐. 이걸 통해서 그동안에 토론을 피해 왔다고 하는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서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31일을 강조한 거 아니냐. 사실 27일에 하나 31일에 하나 큰 차이는 없어 보이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성까지 오갔던 이면에는 이런 기싸움이 있지 않았느냐, 그렇게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으로 고성이 오갔을까요? 우리는 31일이 좋다, 27일이 좋다 그랬을까요. 이게 지금 이런 상황 속에서 토론 자체가 이렇게 관심이 높아졌던 적이 있나도 싶어요. 그렇다면 앞으로도 토론회가 있겠지만 첫 TV토론 어떻게 보십니까? 가장 파급력이 있을까요?
[이종근]
이번에 토론이 이렇게 화제가 된 건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코로나19라는 상황 때문일 거예요. 왜냐하면 코로나19가 아니라면 우리가 대통령 선거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게 유권자들이 정보를 받아야 되잖아요. 그러면 그 정보라는 게 전통적인 선거방식. 유세를 하고 사람들이 모이고 그래서 모여서 옆에 있는 사람이 어떤 후보를 지지할 때 거기에 대해서 영향을 받거나 영향을 받지 않거나 이런 과정들이 있어야 되는데. 아시다시피 코로나19 때문에 그런 전통적인 방식의 대면 유세나 대면 선거방식은 없습니다. 그런 것들을 통해서 어떤 정보를 얻기가 힘들어졌어요. 그렇다면 정보를 얻는 게 SNS를 통해서라든지 기타 여러... (중략)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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